티스토리 뷰
목차
김문수, 경북 유세 돌입, 5.24 구미 박정희 생가 유세
✅ 김문수 후보, ‘보수 심장’ 경북에서 유세 본격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열흘 앞둔 24일,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가 경북 지역을 돌며 본격적인 유세에 나섭니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충북 단양의 구인사를 찾아 상월원각대조사 열반대재에 참석한 뒤, 자신의 고향이자 보수의 핵심 지역인 경북으로 이동해 표심 잡기에 나섭니다.
이날 김 후보는 영주, 안동, 상주, 김천, 구미, 칠곡 등 경북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며, 특히 구미에서는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해 보수 결집을 상징하는 행보에 나설 예정입니다.
✅ ‘TK 결집’ 노리는 김문수, 공식 선거운동 후 첫 경북 방문
김문수 후보가 경북 지역을 찾는 것은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지난 12일 이후 처음으로, 당시 그는 대구 서문시장에서 첫 유세를 시작했습니다. 경북은 김 후보의 정치적 뿌리이자 국민의힘 지지층이 강한 이른바 ‘보수의 텃밭’으로 불리는 지역입니다.
대선을 열흘 앞둔 시점에서 이번 경북 순회는 TK 지역의 보수 표심을 다지려는 전략으로 분석됩니다.
✅ 이준석, 수도권에서 중도 공략…단일화 가능성은?
한편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이날 수도권에서 중도층 민심 확보에 집중합니다. 유세는 서울 노량진을 시작으로 경기 수원, 성남으로 이어질 예정이며, 청년과 무당층, 중도 유권자의 표심을 겨냥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날은 김문수-이준석 후보 간 단일화 가능성도 주목되고 있습니다. 만약 24일 단일화가 성사될 경우, 본투표 투표용지에 사퇴한 후보의 이름 옆에 ‘사퇴’ 문구가 명시됩니다. 이는 유권자 혼선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 단일화 시점에 따른 투표용지 변화
5월 24일(투표용지 인쇄 전) | ‘사퇴’ 표기 |
5월 25~26일(사전투표 전) | 사전투표지에 ‘사퇴’ 표기 |
그 이후 | 투표소에 안내문 부착 |
이처럼 단일화 시점에 따라 투표용지와 안내 방식이 달라지기 때문에, 향후 단일화 논의 진척 상황에 따라 선거 전략에도 적잖은 변화가 예상됩니다.
🔍 결론: 보수 텃밭 공략 vs 중도 민심 잡기
오늘 하루 김문수 후보는 TK 보수 기반 강화를 위한 지역 공략에 집중하는 반면, 이준석 후보는 수도권 중도층 공략에 주력하며 전략적 차별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대선을 불과 열흘 앞둔 시점, 양측의 단일화 여부는 선거판의 주요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