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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군부대 통합 이전지, 군위군 최종 선정 2030년까지 이전 목표

    대구광역시 도심에 위치한 육군 제2작전사령부를 비롯한 5개 군부대의 통합 이전지가 군위군으로 최종 확정되었습니다.

    대구시는 5일 군부대 이전지 선정 평가위원회의 평가 결과를 반영해 군위군을 최종 입지로 선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결정은 국방부가 1차 예비후보지로 선정한 대구 군위군, 경북 상주시, 영천시 등 3곳 중 대구시가 최종 1곳을 낙점하는 방식으로 이뤄졌습니다. 대구시는 사업비·사업절차 용이성(사업성) 및 군 선호도(수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결정을 내렸습니다.

    대구군부대통합이전지

    군부대 이전 사업 개요 – 2030년까지 완료 목표

    이번 사업은 대구 도심 곳곳에 위치한 군부대를 도시 외곽으로 통합 이전하고, 남은 부지를 개발하는 대형 프로젝트입니다.

    📌 이전 대상 군부대:

    • 육군 제2작전사령부 (1.27㎢)
    • 제50사단사령부 (2.99㎢)
    • 제5군수지원사령부 (0.75㎢)
    • 공군 제1미사일방어여단방공포병학교 (0.64㎢)

    대구시는 사업이 계획대로 진행되면 2025년 착공, 2030년까지 이전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군위군 선정 이유 – 사업비 절감·주민 동의율 높아

    대구시는 외부 전문기관인 대구정책연구원에 의뢰해 후보지에 대한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진행했습니다.

    군위군이 최종 선정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사업비 절감 가능성 – 인·허가 절차 간소화 및 행정 지원 용이
    주민 동의율 및 수용성 – 밀리터리타운·과학화훈련장 주민 찬성률 높음
    지자체의 적극적인 협력 – 민원 및 갈등 해소 노력 우수

    특히 일부 지자체는 훈련장 수용 지역 주민 동의율이 낮아 실질적으로 군부대 이전이 어려운 것으로 판단되었습니다.

     

    국방부·기재부 협력 통해 사업 추진 가속화

    대구시는 군위군에 미래 통합 군 주둔지 개념을 구체화하는 ‘마스터플랜’과 ‘시설기본계획’을 수립할 계획입니다.

    이후 국방부와 협력해 국방부 검토 → 기획재정부 심의 및 승인 → 정부 부처 간 합의각서 체결 등의 절차를 밟아 2025년부터 본격적인 이전 작업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군부대 이전지 개발, ‘의료클러스터’ 구상도 등장

    한편 홍준표 대구시장은 육군 제2작전사령부 이전터를 활용해 대한민국 최초의 의료클러스터 조성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 의료클러스터 구성안

    • 경북대병원의과대학
    • 치과대학, 의학연구소 등 의료 연구기관

    홍 시장은 "대구 미래 100년 발전을 위한 핵심 사업이자, 국가 안보와 민·군 상생을 위한 군부대 이전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으로의 과제 – 사업성 확보 및 최종 승인 관건

    대구시는 군위군에 군부대를 이전한 뒤 기존 부지를 개발해 사업성을 확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밝혔습니다.

    이전 부지 개발 사업성이 충분하지 않을 경우, 기재부 최종 승인 실패 가능성 존재
    ‘기부 대 양여’ 방식으로 사업 진행 – 군부대 시설을 기부하고 부지를 양도받아 개발
    지가 상승 기대 – 일부 지역에서 높은 부동산 가치 예상

    대구시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효율적인 재원 조달 및 개발 방향을 지속적으로 검토하며, 사업성을 높이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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