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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대통령실, 제21대 대통령 맞이 준비 완료
2025년 6월 3일, 제21대 대통령 선거 본투표일이 치러진 가운데, 서울 용산 대통령실은 새로운 대통령을 맞이할 준비를 모두 마쳤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4월 중순 파면된 이후 약 두 달여 간 마무리 작업을 이어오던 대통령실은 이제 새로운 정부 출범만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 대통령실 참모진, 마지막 출근과 인수인계 완료
정치권에 따르면,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을 포함한 고위 참모진은 2일 마지막 출근을 하여 인수인계를 마무리했습니다. 이들은 대통령실을 공식적으로 떠났으며, 4일 0시 기준으로 공식 면직 처리됩니다.
윤석열 정부의 집권 말기 남아있던 각종 결재사항, 정리 업무도 끝난 상태로, 대통령실 조직은 완전히 해산 수순에 들어갔습니다.
🔹 윤석열 정부 흔적 모두 철거…현수막도 내려가
대통령실 청사 외관에 걸려 있던 ‘다시 대한민국, 새로운 국민의 나라’라는 슬로건 현수막은 철거되었으며, 내부 공간에도 윤석열 정부의 상징적인 흔적은 더 이상 남아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는 정권 이양과 새로운 정부의 출범을 맞이하기 위한 상징적인 조치로 해석됩니다.
🔹 일반직 공무원·파견 직원들도 원대 복귀 예정
참모진뿐만 아니라 부처에서 파견된 일반직 공무원들 역시 4일을 기준으로 복귀하게 됩니다. 일부 직원은 마지막까지 남아 대통령실의 행정 정리를 마쳤으며, 이들도 일괄 사표 수리 이후 원 소속 부처로 돌아갑니다.
🔹 국가안보실 일부는 유지…“안보 공백 없도록”
다만 국가 안보 분야는 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실무진 일부를 남겨두기로 결정했습니다. 특히 군 출신 인사 및 외교·안보 관련 직원들은 신정부 인사가 단행될 때까지 잔류할 예정입니다.
이는 새로운 대통령 취임 직후에도 국가 안보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 4일 대통령 취임식과 첫 기자회견 예고
당선자는 6월 4일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정식으로 대통령에 취임하며, 낮 12시에 취임식이 거행됩니다. 취임 후 곧바로 용산 대통령실에서 첫 기자회견을 열고 총리와 대통령실 참모진 인선 발표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당선자의 입장에 따라 용산 대통령실의 유지 또는 청와대 복귀 여부도 공식적으로 발표될 가능성이 있어 귀추가 주목됩니다.
🔎 요약 정리
🗓️ 대선 본투표일 | 2025년 6월 3일 |
🏛️ 대통령 취임식 | 2025년 6월 4일 정오, 국회 로텐더홀 |
🧾 대통령실 현황 | 고위 참모진 퇴직, 일반직 공무원 복귀 |
🪧 윤석열 정부 흔적 | 슬로건 현수막 철거, 내부 정리 완료 |
🔐 국가안보직 인사 | 실무진 잔류, 안보 공백 방지 목적 |
📢 새 대통령 일정 | 취임 후 기자회견 → 총리 및 참모 인선 발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