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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4월30일 사임후 대선 출마 임박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이르면 오는 30일 사임 후 대선 출마를 공식화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보수 진영의 대선 구도에 큰 변화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한덕수 권한대행, 30일 사임설 급부상
정치권에 따르면 한덕수 권한대행은 최근 측근들에게 “정치권 출마 요구를 외면하기 어렵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직자 사퇴 시한인 5월 4일을 앞두고, 한 권한대행은 오는 30일 사임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입니다.
특히,
- 27일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최종 확정
- 29일 국무회의 개최 예정
등 정치 일정을 고려할 때, 29일 국무회의 이후 30일 사임설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정부 안팎에서는 한 권한대행이 국무회의에서 헌법재판관 후보자 지명 거부권 행사 후 사의를 밝힐 것이라는 관측도 나옵니다.
보수 진영 내 지지와 반응
국민의힘 대선 경선 4강 주자들(김문수, 안철수, 한동훈, 홍준표)은 한 권한대행과의 단일화 및 빅텐트 구상에 긍정적입니다.
특히:
- 김문수 후보: "처음부터 한덕수 아니라 김덕수라도 단일화해야"
- 홍준표 후보: "보수 단일화로 '반이재명' 대결 구도를 만들어야"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한 권한대행을 중심으로 한 보수진영 통합 움직임이 본격화될 가능성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민주당·야권 반발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한 권한대행의 대선 출마 움직임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 황정아 민주당 대변인:
- "국정 파탄 책임자가 대권에 욕심을 내는 것은 코미디"
- "윤석열 정권의 경제 폭망과 민생 파탄의 책임자"
- "파렴치한 출마 간 보기" 비난
또한, 국민의힘 안철수 후보도 "탄핵당한 내각 인사의 출마는 백전백패"라며 강한 부정적 입장을 밝혔습니다.
여론조사 결과: 한덕수 대선 적합도
최근 한국갤럽 여론조사(4월 22~24일 실시) 결과에 따르면, 차기 대권 주자 적합도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 이재명 후보: 38% (압도적 1위)
- 한덕수 권한대행: 6% (김문수 후보와 동률)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통한 전화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6.5%였습니다.
(※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고)
향후 전망
한덕수 권한대행이 실제 출마를 선언할 경우,
- 국민의힘 경선 판도 변화
- 보수진영 빅텐트 구상 가속
- 반이재명 구도 본격화
등 보수 대선 판세에 상당한 변화를 불러올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한 권한대행이 기존 주자들과 단일화를 추진할 경우, 이재명 후보와의 본선 경쟁 구도에 강한 영향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