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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 발신번호 조작' 보이스피싱 중계기 일당 검거, 보이스피싱 신고하기
2025년 7월, 국내 휴대전화 ‘010’ 번호로 위장 발신을 조작해 보이스피싱을 도운 중계기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해외 범죄조직과 결탁해 자영업자 대상 대리구매 사기를 지원한 혐의로 구속 송치됐으며, 수억 원에 달하는 수익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주요 사건 개요
- 피의자: 20대 남성 A씨 외 1명 (동네 친구 사이)
- 혐의: 사기,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 행위 기간: 2025년 1월 ~ 5월
- 장소: 서울 강동구 오피스텔 내 사무실
📲 범행 수법: ‘010’으로 위장된 보이스피싱 전화
이들은 외국인 명의의 e-SIM이 장착된 중고 스마트폰 227대를 이용, ‘010’ 번호로 보이도록 발신번호를 조작하는 중계 시스템을 운영했습니다.
기술 악용 방식:
- COD(Calls on Other Devices) 기능 활용
- 태블릿에서 전화를 걸면 스마트폰을 통해 010 번호로 발신 표시
- 010 번호로 오면 신뢰하고 받는 시민 심리 악용
📞 일반 시민은 국제전화(예: 070, +855)보다 ‘010’ 번호를 더 신뢰해 전화를 받기 쉬운 점을 노림.
🌐 연계된 해외 조직: ‘황관’ 범죄단지
피의자 A씨 일당은 캄보디아 시아누크빌 소재 범죄조직 ‘황관’과 연계해 번호 조작 서비스를 제공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황관’ 조직 특징:
- 고수익 해외 취업을 미끼로 한국인을 감금·착취
- 보이스피싱, 투자사기 등에 강제 동원
- 2025년 5월 한국인 조직원 15명 현지서 체포
💰 범죄 수익과 법적 조치
- 사용료: 번호 1개당 월 140만 원
- 누적 수익: 약 3억8,500만 원
- 기소 전 추징보전: 법원은 2억5천만 원 규모 자산에 대해 동결 결정
🕵️ 수사상황 및 향후 전망
- 텔레그램 등 익명 메신저로 보이스피싱 조직과 통신
- e-SIM 공급업자 및 보이스피싱 조직 본류에 대한 수사도 진행 중
경찰 관계자 발언:
“해외 조직뿐 아니라, 국내에서 SIM을 공급하거나, 변작을 돕는 모든 협력자에 대해 끝까지 추적하겠다.”
🚨 왜 이 사건이 심각한가?
- 📞 010 번호 조작은 일반 시민의 경계를 무너뜨림
- 🧑💼 자영업자·노인 대상 대리구매형 보이스피싱에 활용
- 🌍 국내외 범죄 조직이 연결된 구조적 범죄
- 💸 월 수천만 원 수익…보이스피싱의 산업화 단면
🔎 요약 정리
🧩 마무리
010 번호라서 안심하고 전화를 받는 시대는 끝났습니다.
보이스피싱 범죄는 첨단 기술과 글로벌 조직의 결탁으로 점점 교묘해지고 있습니다.
누구나 타깃이 될 수 있는 만큼, 출처 불명의 전화나 문자에는 항상 의심하고, 공식 기관은 절대 대리결제를 요구하지 않는다는 점을 꼭 기억하세요.
📱 경찰청·방통위 등 공공기관의 안내 문자에는 절대 URL이 포함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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