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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3 대선 첫 TV토론, 민생경제 주제로 후보들 총력전 - 이재명·김문수·이준석·권영국, 대선토론 일정 보기

    2025년 5월 18일 밤, 6·3 대선의 첫 번째 TV토론이 열리며 대선 후보들이 민생경제를 주제로 치열한 공방전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토론은 각 후보가 제시할 경제 정책이 유권자들의 표심을 가를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가 각기 다른 전략을 내세워 승부를 겨룬다.

    6.3대선 첫 TV토론

     

     

     

     

    1. 이재명 후보: 경제실정 부각과 국정운영 능력 강조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이번 토론에서 자신이 ‘준비된 대통령’임을 부각할 계획이다.
    그는 윤석열 정부의 경제 실정을 집중적으로 파고들며, 당시 장관을 지낸 김문수 후보를 공범으로 지목할 예정이다.
    이 후보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급격히 악화된 경제 지표와 서민 경제 악화 상황을 근거로 김 후보의 정책 실패를 부각시키며 민생경제 위기를 해결할 준비된 리더라는 이미지를 강조할 계획이다.

    민주당 공보단장 조승래는 “이 후보는 소모적인 정치 논쟁 대신 안정된 국정운영 능력과 국민 통합의 리더십을 보여줄 것”이라며, 토론 전략을 예고했다.
    이재명 후보 측은 또한 김문수 후보의 지역화폐 정책 비판에 대해 “포퓰리즘적 주장이 오히려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며 반박할 준비를 하고 있다.

     

    2. 김문수 후보: ‘진짜 일꾼’ 프레임으로 반격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가짜 일꾼 이재명 vs 진짜 일꾼 김문수’라는 프레임을 내세우며 이재명 후보와 정면 대결을 예고했다.
    그는 특히 ‘경제’라는 첫 토론 주제를 기회로 삼아, 자신이 장관 시절 추진했던 평택 삼성전자 반도체 단지 유치 등 경제 성과를 부각시킬 예정이다.

    김문수 후보는 이재명 후보의 지역화폐 정책을 포퓰리즘적 공약으로 규정하며, “자유시장경제를 지키는 진정한 일꾼”이라는 이미지를 강조할 계획이다.
    국민의힘 신동욱 대변인은 “김 후보는 일생을 약자의 편에 서온 인물로, 이번 토론에서 이재명 후보의 성장론이 허구임을 폭로할 것”이라고 밝혔다.

     

    3. 이준석 후보: ‘3등 주자’의 반격 전략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현재 지지율 면에서 뒤처지고 있지만, 공격적인 토론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는 이번 토론에서 이재명·김문수 두 강력한 후보를 동시에 겨냥해 ‘포퓰리즘 정책’과 ‘정치적 기득권’이라는 이슈를 중심으로 총공세를 펼칠 예정이다.

    이준석 후보는 특히 윤석열 정부의 경제 실패와 국민의힘 내부 분열을 부각시키며, 김문수 후보가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관계에서 완전히 결별하지 못했다는 점을 지적할 계획이다.
    또한, 이재명 후보에게는 정책의 현실성과 실효성을 문제 삼아 ‘포퓰리즘의 허구’를 부각시키는 데 집중할 전망이다.

     

    4. 권영국 후보: 분배 중심 경제와 진보정당의 존재감 부각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는 ‘유일한 진보 후보’로서 분배 중심의 경제 해법을 제시하며 불평등 해소와 사회적 약자 보호를 강조할 계획이다.
    그는 김문수 후보에게는 “내란 세력 청산”을, 이준석 후보에게는 “혐오와 차별 조장”을 비판하며 강한 어조로 대립각을 세울 예정이다.

    권 후보는 이재명 후보와의 대결에서는 독자적 진보 정당의 존재 이유를 부각시키며, 기존 양당 정치의 한계를 지적할 방침이다.
    그는 “진보적 대안이 없다면 대한민국 경제는 더 큰 양극화의 수렁에 빠질 것”이라며, 진보 정당의 필요성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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