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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대선 사전투표 일정보기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6·3 대선에서 유권자 10명 중 8명이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 결과는 3년 전 20대 대선 당시의 83%보다 3%포인트(p) 증가한 수치다. 특히 사전투표에 참여하겠다는 유권자 비율도 눈에 띄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1. 적극적 투표 의향 증가, 연령대별 분석
이번 조사에서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응답한 유권자는 전체의 86%로 집계되었다.
이 수치는 3년 전 20대 대선의 83%보다 3%p 상승한 수치로, 적극적 투표층이 더욱 두터워진 것으로 분석된다.
연령대별 적극적 투표 의향을 살펴보면:
- 70세 이상: 89.9% (가장 높은 투표 의향)
- 60대: 88.9%
- 50대: 88.4%
- 40대: 86.6%
- 30대: 85.3%
- 만 18∼29세 이하: 75.3% (가장 낮은 투표 의향)
20대 대선과 비교했을 때, 60대와 70세 이상의 적극적 투표 의향은 소폭 감소한 반면, 만 18∼29세 이하(8.9%p 증가)와 40대(4.9%p 증가)에서는 적극적 투표 의향이 대폭 상승했다.
2. 사전투표 참여 의향 및 과거 대선과 비교
전체 유권자 중 투표에 참여할 의향이 있는 응답자 중 38.6%는 사전투표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과거 선거와 비교했을 때 다음과 같은 변화가 나타났다:
- 22대 총선 전: 41.4%
- 2022년 지방선거 전: 45.2%
- 20대 대선 전: 27.4%
실제 사전투표율은:
- 22대 총선: 31.3%
- 2022년 지방선거: 20.6%
- 20대 대선: 36.9%
사전투표율이 20대 대선 대비 11.2%p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다.
3. 후보자 선택 기준과 기대하는 투표 효능감
유권자들이 후보를 선택할 때 가장 중시하는 요소는 능력·경력(31.8%)으로 나타났다.
이어 정책·공약(27.3%), 도덕성(22.9%), 소속 정당(12.9%) 순으로 집계되었다.
이는 유권자들이 후보자의 실질적 능력과 정책적 비전이 중요한 투표 기준임을 시사한다.
또한, 이번 대선에서 유권자들이 기대하는 투표 효능감은 매우 높았다:
- 국가 전체의 미래가 달라질 수 있다: 84.9%가 동의
- 일상생활과 삶의 질이 달라질 수 있다: 73.1%가 동의
- 내 한 표가 선거 결과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84.8%가 동의
결론
6·3 대선에 대한 유권자들의 적극적 투표 의향은 과거 대선에 비해 더욱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젊은 세대와 중장년층의 투표 의향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사전투표 의향도 높아지고 있다.
유권자들은 후보자의 능력과 경력을 가장 중요한 선택 기준으로 삼고 있으며, 자신의 한 표가 국가의 미래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인식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적극적 투표층의 확대는 6·3 대선의 최종 투표율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