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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디지털교과서 도입을 위한 인터넷망 문제
AI 디지털교과서의 본격적인 도입을 앞두고, 학교 현장에서 요구되는 초고속 인터넷망(10Gbps급) 구축이 매우 부족한 상황입니다.
AI 디지털교과서 현황 및 문제점
- 학교 인터넷 속도 현황
- 전국 초·중·고교의 98.2%가 인터넷 속도가 1Gbps 미만.
- 10Gbps급 인터넷망을 갖춘 학교는 전무하며, 설치 계획이 있는 학교는 33.4%에 불과.
- AI 디지털교과서 도입 조건
- AI 디지털교과서는 인터넷 기반으로 작동하며, 원활한 사용을 위해서는 10Gbps급 인터넷망이 필요.
- 인터넷 속도 1Gbps 기준 동시 접속 가능한 인원은 66명.
- 수백 명의 학생이 동시에 접속하는 경우, 현재 속도로는 트래픽 병목이 우려됨.
- 예산 및 지원 부족
- 국고 지원 미비로 초고속 인터넷망 설치에 학교 자체 예산 투입 필요.
- AI 디지털교과서 도입 여부가 학교 자율로 결정되면서 일부 학교는 도입을 망설이는 상황.
교육부와 정부의 대응
- 교육부의 입장
- 지난해 AI 교과서 본격 도입을 위해 10Gbps급 인터넷망의 필요성을 강조.
-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올해 3월까지 인터넷망 준비를 약속했으나, 예산 및 정책 지원이 부족한 상태.
- 법적 근거와 정책 변화
- AI 디지털교과서를 교육자료로 규정한 초·중등교육법이 국회를 통과했으나, 정부의 재의 요구로 법적 도입이 지연.
- 올해는 학교 자율에 맡기는 방향으로 정책을 설정.
우려 및 시사점
- 속도 저하로 인한 사용 불편
- 인터넷 속도가 받쳐주지 않을 경우, AI 교과서 사용 중 로딩 지연 및 수업 차질 가능성.
- 디지털 교육 도구의 신뢰성 저하 우려.
- 디지털 교육 격차 심화
- 예산 부족으로 초고속 인터넷망 구축이 어려운 학교는 AI 교과서 활용에서 뒤처질 가능성.
- 지역 및 학교 간 디지털 격차 확대.
- 정부의 추가 지원 필요
- 국고 지원 및 인터넷망 인프라 확충을 위한 대규모 투자 필요.
- 장기적인 디지털 교육 정책 로드맵 마련이 시급.
결론
AI 디지털교과서 도입은 교육 혁신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지만, 이를 뒷받침할 인프라 확충이 절실합니다. 정부와 교육 당국은 인터넷망 구축 지원과 학교 현장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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