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목차



    반응형

    김문수 전 후보 “당 대표 출마? 욕심 없다…지금은 자리 다툴 때 아니다”

    2025년 6월 5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대선 캠프 해단식에서 김문수 전 대선 후보는 차기 국민의힘 당 대표 출마설과 관련하여 “대표직에 아무 욕심이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김문수 전 후보 당대표 출마 없다

    🔹 1. 당 대표 출마설에 대한 일축

    김 전 후보는 대선 패배 후 자신의 거취를 두고 주변에서 제기되는 당 대표 출마 요구에 대해,

    “대통령 떨어졌으면 됐다. 대표는 아무것도 없다. 차도, 경호도 없고 욕심낼 이유 없다”며
    “지금은 그런 자리 다툼 할 시기가 아니다”라고 발언했습니다.

    그는 또 자리 다툼을 ‘쓰레기 더미에 들어가는 일’이라며 강하게 비판하며,
    정치권이 내부 권력투쟁보다 당의 위기와 국가 상황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2. 여권 상황과 '구국 출정식' 자임

    김 전 후보는 현재 여권의 상황에 대해

    “오늘 내란 특검법이 통과되었고, 국민의힘은 내란 세력으로 규정될 수 있다”며
    “우리 당이 위헌 해산될 위기에 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따라서 해단식이 아니라 "구국의 출정식"이라는 입장을 밝히며,

    “저는 죄인이다. 제가 뭘 하겠다는 건 아니다. 다만 이 나라를 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 3. 이재명 대통령 인사와 외교 노선에 대한 비판

    김 전 후보는 이재명 정부의 인사 정책과 대미 외교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해선:
    • “정치자금법 위반에다 미국 문화원 점거로 징역 4년 확정. 반미 운동의 시작이었다.”
      미국과의 관계 악화 우려를 표명.
    • 이종석 국정원장 후보자에 대해선:
    • “신념적으로 친북 학자다. 반미·친북 인사를 안보 요직에 앉히는 건 이 정부의 방향을 보여주는 것.”
    • 이화영 전 부지사 대북송금 사건에 대해선:
    • “주범은 도지사, 종범은 부지사. 이재명 대통령이 미국과 외교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주장.

    🔹 4. 트럼프 통화 불발 주장 및 국내 기업 규제 비판

    김 전 후보는 이재명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의 통화를 시도했지만 실패했다는 점을 지적하며,

    “미국과의 신뢰 관계에 이미 문제가 생겼다는 신호”라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노란봉투법’**을 언급하며,

    “기업 활동을 위축시키는 악법이고, 청년 피해가 클 것”이라고 비판하며
    “누군가는 이 문제를 공개적으로 지적해야 한다”고 발언했습니다.

     

    📌 총평

    김문수 전 후보의 이번 발언은 단순한 대선 해단식 이상의 정치적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 그는 자신의 정치적 재도전을 부인하는 동시에
    • 국민의힘 내부의 권력 다툼을 비판하고
    • 이재명 정부의 인사·외교 정책에 대해 강경한 보수 진영 시각에서 경고를 던졌습니다.

    결국 김 전 후보는 대선 패배 후에도 정치적 영향력을 유지하며 구국적 역할을 자임하는 행보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