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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한길 6.3 대선 “투표 꼭 해달라” 무릎 꿇고 호소
대한민국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인 2025년 6월 3일, 역사 강사로 널리 알려진 전한길 전 한국사 강사가 극적으로 입장을 바꾸며 “투표권을 행사해달라”고 국민들에게 눈물로 호소했습니다.
앞서 ‘대선 보이콧’을 주장해온 전한길 씨는 이날 유튜브에 긴급 영상을 올리며,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마지막 호소를 전했습니다.
🎥 유튜브 영상: “전한길이 눈물로 드리는 호소”
전한길 씨는 이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 ‘전한길뉴스’에 ‘전한길이 눈물로 드리는 호소’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습니다. 영상 속 그는 무릎을 꿇은 채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저는 죽어도 괜찮다.
하지만 자유민주주의가 무너진 대한민국은 보고 싶지 않다.”
“이 나라는 여러분이 살아갈 세상이다.
어떤 대한민국에서 살고 싶은지 스스로 판단해달라.”
전 씨는 2030 청년 세대를 직접 언급하며, 자유민주주의의 붕괴 가능성에 대한 위기감을 강하게 피력했습니다.
🗳️ 대선 보이콧에서 투표 독려로…왜 입장이 바뀌었을까?
전한길 씨는 불과 몇 주 전까지만 해도 “공정 선거가 불가능하다”며 선거 보이콧 운동을 주도해왔습니다.
- 📍 5월 18일, 국회 기자회견:
“선관위의 규칙 개정을 촉구하며 공정선거 투쟁을 시작한다”고 밝힘 - 📍 입장 이유:
“선거법 개정은 시간이 부족하나, 선관위의 내부 규칙만으로도 최소한의 공정성은 확보할 수 있다”
그러나 선거일이 가까워지면서 그의 입장은 변했습니다.
그는 “비록 시작은 혼자였지만, 뜻을 함께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며 보이콧보다 투표 참여를 통한 국민 의사 표현이 더 중요하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해석됩니다.
🔍 국민 향한 마지막 메시지: “여러분이 주권자다”
전 씨는 영상에서 이렇게 호소했습니다.
“여러분이 대한민국의 주인이다.
남은 하루, 반드시 투표해달라.
그것이 우리가 대한민국을 지키는 길이다.”
이는 그가 단순히 선거 시스템에 대한 불만을 넘어서, 유권자의 책임과 권리를 일깨우는 호소로 전환되었음을 보여줍니다.